커뮤니티공지사항
종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 웹진 VOL.67
종로구정신건강복지센터
2022-06-08 88

웹진 VOL.67호는

서울시자살예방센터 “Y RUN ON” 청년정신건강정보플랫폼의 내용을 활용하여 제작되었습니다. 

(출처 :http://seoulymind.org/%eb%a9%98%ed%83%88-%eb%b0%94%ec%82%ac%ec%82%ad-%ec%9c%a0%eb%a6%ac%eb%a9%98%ed%83%88-%eb%8b%a4%ec%8a%a4%eb%a6%ac%eb%8a%94-%eb%b2%95/)



웹진VOL.67

2021년 서울시자살예방센터에서 진행한

마음이음라이브방송에서 질의응답된 내용을 바탕으로

제작되었습니다



Q. 심리 상담이 뭐라고 생각하세요?

 

심리 상담은 나를 이해하고 돌보기 위한 마음 여행이에요.

심리 상담은 그런 여정에서 특별한 친구를 얻는 일이기도 하구요.

심리 상담사는 친구나 가족에게 말할 수 없는 내밀한 얘기까지 나누는 특별한 친구잖아요.

특별하지만 언젠가는 반드시 헤어져야 하는 그런 관계이기도 하고요.



Q.전혀 모르는 사람에게 속 이야기를 터놓는 게 쉬울까요?

 

정신과 병원을 찾아가는 일이나 심리 상담소를 찾아가는 일이나 다 용기를 필요로 합니다.

 

하지만 더 나은 삶을 살고 싶다는 바램이 있다면 딱 한 발짝만 앞으로 내딛는 용기를 가져보세요.



그다음부터는 상담사분들이 노련하게 잘 이끌어 줄 거에요.

 

저 역시 좋은 상담가가 되기 위해 직접 상담을 여러 차례 받아 보았어요.



Q. 멘탈이 깨질 것 같은 순간. 뭘 해야 할까요?

 

긴장감이나 불안감이 높은 분들이 있어요.

 

일상적으로 본인이 예민하다고 생각하는 분들인데요, 사실 이분들은 섬세하고, 분석적이고, 판단 능력이 뛰어나고, 한 번에 여러 가지를 동시에 생각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분들이에요.

 

그게 때로는 강점으로 작용이 되는데 때로는 과해서 긴장으로 지속되면 순간 내 멘탈이 바사삭거린다는 느낌을 받게 돼요.

 

그 순간에 필요한 건 자기 자신과 잘 연결되는 거에요.

 

최근에 스트레스 받은 소소한 일을 떠올려 보세요.

 

그렇게 하는 것만으로도 머리가 지끈거리는 것처럼 몸이 저절로 반응하게 돼요.

 

스트레스 상황에서 몸이 경직되면 쉼과 이완을 할 수 있는 부교감 신경이 활성화되어야 하는데 현대인들은 이 부분이 잘 작동하지 않아요.



이 때 심호흡을 하면 도움이 돼요.

 

5초간 숨을 들이마시고 5초간 숨일 내쉬는 호흡에 집중하면, 그렇게 온전히 내 몸과 연결이 되면 스트레스의 원인이 되는 생각에서 자유로워질 수 있고, 몸도 이완이 돼요.



Q. 갑자기 울컥할 때, 어떻게 해야 하죠?

 

갑자기 눈물이 나고 화가 나는 건 다 이유가 있어요.

 

참고 참다 더 이상 참지 못할 때 몸이 한 번에 감정을 표출하는 것이거든요.

 

그때는 내 마음에 공감이 필요해요.

 

내가 왜 이럴까 당황하지 말고 억지로 억누르려 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과 있다면 잠시 그 자리를 벗어나 눈물을 흘리거나 심호흡을 하면서 내 마음에 공감을 표현해 주면 좋아요.

 

나에게는 슬퍼할 이유가 있다. 화를 낼 이유가 있다.” 그렇게 자신을 토독토닥하면서 자신의 감정을 안아줘야 해요.



Q. 예민한 사람과 감정을 상하지 않고 대화할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예민하거나 감정 기복이 심한 분은 아마도 다정할 때는 한없이 다정한 감수성을 가지고 있을 거에요. 그런 분과 대화할 때는 내가 먼저 안정을 찾고 상대방의 이야기를 잘 들어주면 돼요.

 

내가 안전한 곳에 있다는 사실은 머리가 아니라 몸이 알게 해야 해요.